[오늘의 인물] (199) 청각장애 차별 딛고 간판명인 인증받은 이호준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4/29 [10:41]

[오늘의 인물] (199) 청각장애 차별 딛고 간판명인 인증받은 이호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과 차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지만 아직도 대한민국 땅에서 장애를 안고 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청각장애인 이호준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호준씨는 온갖 불이익과 차별 속에서도 끈기와 노력으로 경쟁력을 키워 간판 명인으로 인증 받았다. 이호준씨는 도전한국인이 인증한 간판명인으로 LED간판 무결점사용 최장 기록자이기도 하다. 2004년 그가 제작한 공주중앙감리교회간판은 2019429일 현재까지 15년간 무결점으로 사용중에 있다.

이호준씨는 1961년 충남 공주출생으로 5살 때 홍역으로 인한 열병으로 청신경이 마비되어 청각장애 2급을 판정받았다.

어릴 때부터 나무를 깎아 비행기를 만들고 밤새워 조립 모형 조립을 좋아했다. 청각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책을 큰소리로 읽고 대학 졸업 때까지 친구들에게 질문을 반복하면서 각고의 노력끝에 스스로 발음교정을 했다. 그 결과 의사 전달이 가능한 언어 능력을 갖추고 있다.

청각장애로 인한 차별 속에도 자신만의 의지와 신념으로 포기를 모르고 현실의 벽을 극복하며 살아왔다.

대전공대(. 한밭대)를 나와 전자발전에 이바지하려 했으나 차별로 포기했었다. 하지만 지인의 소개로 198432일 광고업에 입문하였다. 1년 만에 광고사를 설립하였고 발광다이오드로 시제품을 만들었으나 인식이 없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2000년대에 중국을 통한 LED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고 2004년 나 자신만의 기술을 결합해 공주중앙감리교회 LED 지주 간판을 제작한 바 있다. 이는 2019년 현재까지 무결점으로 작동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무결점간판으로 인증까지 받게 되었다.

청각장애의 불리한 조건에도 사) 대한산악연맹 충남 산악구조대, ) 한국 산악구조협회, 금강라이온스클럽, 한국농아인협회 공주지부, 공주시 수화통역센터, 자율방범대 등을 거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많이 하였다.

현재는 세종시에 거주하며 자전거순찰대로 봉사하고 있고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주) 알리다 그룹 화성에 근무하고 있다. 더욱 발전된 최강의 LED 간판을 제작할 수 있는 조건을 기다리고 있으며 제일기획에 도전장을 내밀며 세계 최고의 LED 간판을 만들 기회를 바라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도전한국인이 인증한 간판명인 이호준의 인생에 장애는 단지 불편할 뿐, 불가능은 없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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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hallengenews.co.kr/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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