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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엿보기] (281) 비오는 봄날 일요일 강촌스케치
 
김명수기자 기사입력  2019/04/15 [09:09]

[세상엿보기] (281) 비오는 봄날 일요일 강촌스케치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은 이름만 들어도 옛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나고 정감이 묻어나는 마을이다. 나이 60이 넘은 시니어들에게도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대학생이나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라고나 할까.

 

  

414일 일요일 오후 강촌을 찾았다. 강촌에도 긴 겨울이 지나고 꽃피는 봄이 왔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역에서 바라본 삼악산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강선봉, 등선봉이 눈. 안개. 운무와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강촌에는 빼놓을 수 없는 느티나무집이 있다.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마당 한가운데 수호신처럼 자리 잡은 마을 펜션 집주인이 정재억 이장이다. 정재억 이장은 4년째 강촌2리 마을이장을 맡고 있다. 알고보니 강촌 터줏대감이다. 강촌에서 태어나 느티나무를 보면서 강촌에서 자랐고 강촌에서 지금까지 5대째 살고 있다. 정재억 이장은 65세가 되었고, 마당에 우뚝 서있는 느티나무는 수령 80년이다.

 

 

 

마을펜션의 느티나무는 지면에 접해있는 큰 줄기가 3개다. 절묘하게 삼위일체를 이뤄 독실한 크리스천인 정재억씨의 굳건한 믿음을 상징하는 듯 했다.

이장은 강촌 출렁다리 일대에서 열리는 스트리트 아트 강촌여행 거리미술축제 행사로 요즘 바쁘다. 춘천미술협회 주최로 그동안 춘천에서 열리다가 이번에 강촌에서 유치한 행사라서 이장에게도 강촌지역으로서도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거리미술전시는 한 달간 지속되고 오는 20일은 주로 춘천지역 작가들이 직접참가해서 출렁다리 일대에서 벽화작업 퍼포먼스 등 다양한 미술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2019년 4월15일 09시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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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15 [09:09]  최종편집: ⓒ 인물뉴스
 
19/04/17 [22:36] 수정 삭제  
  이번 주말에는 강촌 장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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