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붐비는 서울역…설연휴 민족의 대이동 시작

▲ 2019.02.02 최봉혁 기자 © 챌린지뉴스

2일 행복한 귀성전쟁은 시작되었다. 연휴 첫날인 2일 서울역은 이른 아침부터 귀성객들로 붐비고 있다 간단히 간식을 사 먹거나 TV를 보면서 저마다 고향행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주말을 포함하면 이번 설 연휴는 5일간 이어진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뵐 생각에 한 손 가득 선물보따리를 준비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현재 이곳 서울역에서 출발해 지방으로 내려가는 열차 표 대다수가 매진됐다.

코레일은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체 하행선 실시간 예매율이 약 91%라고 밝혔다.

경부선과 호남선, 전라선 모두 80~90% 수준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KTX를 기준으로 현재 1만8000여석 정도 남아있는터라, 표를 아직 구하지 못했다면 서둘야겠다.

예매 상황은 이곳 서울역 전광판 뿐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 코레일톡이나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약 2% 늘어난 325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일에도 KTX 열차 운행 횟수를 주말 수준으로 끌어 올려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