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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621) 양서경 DMZ 생태전문작가
 
김명수기자 기사입력  2018/10/13 [18:47]

[클릭이사람] (621) 양서경 DMZ 생태전문작가

 

1013일 화창한 토요일에 아주 특별한 주인공을 인터뷰 했다. 양서경 DMZ 생태전문작가.
양서경 작가는 일반인이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DMZ(비무장지대)에서 15년 넘게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양서경 화가를 인터뷰하러 가는 길은 과정부터 쉽지 않았다. 그를 만나기 위해서 두 사람이 동행했다.
기자와 오랜 친분관계를 유지해온 모 시민단체 공동대표 신정철씨와 오늘의 픽업을 자청한 고원재씨다.
고원재씨는 사회적경제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며 물미진로체험교육연구소 소장이다.
경기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양 작가를 만났다. 그를 만난 장소는 인터뷰의 시작에 불과했다.
기자는 그를 그림자처럼 따라 다니면서 밀착 인터뷰를 했다. 양서경 작가의 이동 동선을 따라 바쁘게 움직였다.
며칠 전에 DMZ 출입신고절차를 거친 다음 취재 당일 민간인 통제구역에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검문소에 신분증을 맡기고 통일대교를 건너자 통일촌이 나타났다.
 

 
말로만 듣던 DMZ 인접 민통선 마을이다. 양서경 DMZ 생태전문작가의 작품활동은 여기서부터 이루어진다.
모두가 알지만 아무나 들어갈수 없는 세계유일의 비무장지대를 누비고 다니면서 그만의 특별한 작품을 만들어낸다.
전쟁이자 평화를 상징하는 역설적인 땅에서 평화와 생태의 메시지를 작품 속에 담아낸다.
무궁화동산 아트센터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무궁화사랑회 나원호 회장, 통일촌 터줏대감인 한혜자 전 부녀회장, (DMZ) 꼬꼬농장 이삼룡 대표, 표고버섯 정경모 회장 등 DMZ에 인접한 민통선 마을 사람들이 인터뷰 현장에 동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 주었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창조숲 대안학교 아이들(6~16) 28명도 조지영 선생님의 인솔로 양서경 작가와 함께하는 DMZ 창조숲 생태체험을 했다.
 

  
무궁화동산 아트센터는 양서경작가의 DMZ 현장 작품활동을 하는 작업실이 있는 곳이다. 기자가 인터뷰를 하는 날 공교롭게도 그의 작업실에는 대안학교어린이들이 단체로 와서 양 작가의 맛깔나는 해설과 그림 작업을 곁들인 진행으로 생태체험에 푹 빠져 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하는 표정들이 보기 좋았다.
양서경 작가와 함께하는 DMZ 창조숲 아트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28명의 미래 꿈나무들은 평화누리공원에서 출발하여 이곳까지 왔다.
DMZ 에코아트, 무궁화사랑호, 다온요양원, (DMZ) 꼬꼬농장, 아로니아, 표고버섯도 양서경 작가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양서경 작가의 특별한 행사의 후원자들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때로는 떨어졌다 만나기를 반복하면서 장장 6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마치고 민통선 마을을 빠져나올 때 검문소에서 신분증을 돌려받았다. 통일촌에 들어갈 때 맡겼던 신분증이다.
임진각 자유의 다리를 건너자마자 철길 옆에 3만평의 UN 우정의 동산, 무궁화평화공원이 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DMZ 생태관광지원센터 길건너편 코스모스 평원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명상,DMZ를 걷다' 현수막이 눈에 들어온다. 코스모스 대평원, 바람개비 동산, 늪과 각종 식물이 그림 같은 생태숲 그리고 잔디동산과 어우러져 삼사오오 모여 있는 주말나들이 인파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DMZ 평화누리공원이 평화롭다.
기자의 눈에 비친 양서경 작가도 한없이 평화로워 보였다. 양서경 DMZ 생태전문작가는 그렇게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DMZ 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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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3 [18:47]  최종편집: ⓒ 인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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