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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사람] (620) '우리는 모두 인생극장의 주인공이다' 자서전 작가 장영희
 
김명수기자 기사입력  2018/10/09 [15:45]

[클릭이사람] (620) '우리는 모두 인생극장의 주인공이다' 자서전 작가 장영희
  

자서전은 나의 브랜드다. 우리는 모두 우리 삶의 작가이자 인생극장의 주인공이다. 자신의 목표를 글로 쓰면 이루어진다.  

 

  
장영희(61) 자서전 작가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기록하고 좌표를 정하는 계기로 자서전 쓰기를 적극 권장한다.
지금은 족보대신 깔끔한 자서전을 남기는 추세로 시대가 변했다면서 기억이나 회고를 기록하는 시간은 가족과 다음세대를 잇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장영희 작가는 일반인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자서전 쓰기 교재를 집필하고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자서전 쓰기 전도사로 50세에 자신의 삶과 생각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를 썼고 회갑을 맞아 두 번째 자서전을 집필했으며 앞으로도 10년 주기로 자서전을 계속 쓰겠다는 그의 삶을 1인칭으로 들여다보았다.
어느 날 오후 나는 방바닥에 누워 지나간 삶을 돌아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냥 이렇게 살다 갈 순 없지 않은가.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 초등학교 시절 집에 오던 길에 늘 들려 알프스의 소녀를 읽으며 나도 이런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내 어릴 적 꿈은 뭐였고, 지금의 꿈은 뭐지. 내가 잘 할 수 있는 게 뭘까.
도대체 뭘 잘 할 수 있는 거야? 길을 걸어도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았고, 둥둥 떠다니는 기분이었다.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에 찾아간 것이 인생2막을 준비하는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되었다.
  

   
내가 돈 벌어 나만 잘 살면 되지? 그런 생각 속에 살았다. 그 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보게 됐다.
나의 관심사를 적기 시작했고, 블로그(essay45.blog.me)는 내가 힘들 때 기도하는 곳이 되었다. 글의 호기심이 생겨났고, 50세에 나는 아직도 애인이 필요하다는 자전적 에세이와 회갑을 맞아 두 번 째 자서전은 나의 브랜드다책을 출판했다.
70, 80, 90세에 자서전을 쓸 것이며 세 번의 기회가 남았다. 이런 활동은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하나의 꿈이 생겼다. 내 인생을 글로 쓰면 열 두 권이 넘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자서전쓰기는 위대한 사람만이 쓰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쓰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아있는 날까지 뭐하면서 살지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강의도 하고 책도 만들었다 

 
이런 체험을 하면서 저는 점점 성장하고 성숙해 졌다. 성장하는 느낌이 행복을 안겨 준다는 비밀도 알았다. 자기가 잘 할 수 분야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다 보면 반드시 꿈이 이루어진다.
빌게이츠가 책상마다 컴퓨터가 놓이는 상상의 꿈을 이루었듯 자서전 장영희는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권의 자서전이 책상에 놓이는 그 날 까지 달리는 것이 나의 꿈이다.
나는 별명이 있다. ‘매일 한 줄이라도 써라. 자서전을 쓰며, 새 출발을 다짐하는 서로에게 격려와 지지의 박수를 보내야 한다.
 
올해 6월 서울 금천구청 평생교육원에서 4개 고교 30 명과 어르신 10 명이 352 페이지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했다.
책을 엮은 주인공들은 자서전 쓰기를 통해 글을 쓰는 두려움과 망설임을 극복했다. 지난날의 회고, 현재의 삶, 미래의 인생정리, 나는 누구인가, 진솔한 속내를 글로 표현했다.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며 자존감을 갖게 되었다. 기록을 남기는 삶을 통해 존경받는 여생이 됐으면 한다  
어르신들의 삶의 기록은 우리의 유산이고 역사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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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9 [15:45]  최종편집: ⓒ 인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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