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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189) 하루 600번 웃는 정동민 개인택시 기사
- 휴대폰 분실폰 찾아주기,생활속 명언을 부착하여 웃음을 주는 도전인
 
조영관 기자 기사입력  2017/09/08 [19:18]
▲ 하루 600번 웃으며 운전하는 정동민 개인택시 기사   © 조영관 기자

밝게 인사하며 택시 승객을 맞이하는 개인택시 기사가 있다.

택시 뒷좌석에 붙어있는 특별한 손글씨의 명언들이 기자 눈에 들어왔다.
읽어보니 흥미로웠고 공감이 가서 질문을 이어갔다.
 
그가 준 명함도 예사롭지 않았다.
범속한 일상과 사물의 외피를 뚫고 시대를 사는 중년 남자의 쓸한 가슴은 나이프 자욱에 깊게 패인 유화의 거친 화면 같다
010-4758-5163 정동민

▲  좋은 내용으로 명함도 다르게 만든 특별한 택시기사  © 조영관 기자

정동민 기사가 준비한 명함은 내용들이 각기 다른 내용이어서 더욱 관심을 갖게했다.
그에게서 일반 택시기사의 일상이 아닌 특별함이 묻어났다.
기독교인이라는 것과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였다.
택시로 이동하는 가운데에서 나눈 대화에서 특별한 것은 그가 너털웃음을 계속 지었다.
짧은 시간인데도 20회 이상을 웃고 있었기에 궁금해졌다.
기사님은 웃음이 많으신것 같은데,하루에 몇 번이나 웃으시나요?”
하루에 약 30명의 승객을 태우는데 대략 600회 이상 웃게 되는군요라고 답했다.
 
매일 같이 운전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는게 느껴진다.
뒷좌석에 붙여 놓은 재미나고 유익한 글들을 손님들이 읽고 질문을 하는것에도 즐기고 있어  운전하는 동안 또 하나의 즐거움과 기쁨을 갖는다.
 

▲ 웃음 제조기 정동민 기사     © 조영관 기자

 
손님들이 놓고 내린 휴대폰을 10개 이상 찾아주고, 기록으로 남긴 작은 수첩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집에 내릴 시간이 되어서 더 이상 질문은 이어가지 못했다.
택시비를 계산하고 잠시 허락을 받고 오늘의 주인공인 정동민 기사를 촬영하였다.
차량과 모든 것을 공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고 공개하고자 한다.
묵묵히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하여 감사해하고, 그런가운데에 타인을 위한 사랑과 배려를 해주는 정동민 기사야 말로 훌륭하다. 작은 도전이 나비효과처럼 세상을 밝게 해주고 있다. 정동민 기사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휴대폰 분실자에게 찾아준 기록 수첩 ©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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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조영관 기자 choyk434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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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08 [19:18]  최종편집: ⓒ 인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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