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613) 미니어처로 스토리텔링을 연출하는 디오라마 아티스트 유명희

김명수기자 | 입력 : 2016/09/24 [09:21]

[클릭이사람] (613) 미니어처로 스토리텔링을 연출하는 디오라마 아티스트 유명희

 

한국의 나라꽃 무궁화한국땅 독도(Dokdo)’홍보대사가 되고 싶은 꿈을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목록에 담아 놓고 사는 사람이 있다
 


미니어처로 스토리텔링을 연출하는 디오라마 아티스트(작가) 유명희(57). 일반인들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오는 분야에 뛰어들어 독특한 자기만의 길을 꿋꿋하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그의 삶과 인생 이야기가 사뭇 흥미롭다.
서울 인사동 성보갤러리에서 지난 68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유명희의 야생화 디오라마 전시회는 그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손으로 직접 만든 한반도 특산식물, 멸종위기식물, 희귀식물, 자생식물등 야생화 70여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디오라마는 작은 공간 안에 어떤 사물이나 줄거리(story)를 담고 있는 장면을 미니어처로 세밀하게 제작하여 3차원 입체축소모형으로 연출하는 설치 예술이다.
야생화 디오라마란 산야에서 자생하는 들꽃들의 모습을 특수 제작된 종이를 사용하여 식물모형으로 표현하는 수공예 예술이다.
그는 특별히 무궁화 꽃과 관련된 소품을 제작하는 일을 즐겨한다. 무궁화가 나라꽃이지만 무궁화 꽃의 종류와 무궁화의 날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5년에 나라꽃 무궁화 품종도감을 발간하여 연구 자료가 확보된 153종의 무궁화꽃을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무궁화는 화려하지도 않고 짙은 향기도 없지만 그 어느 꽃보다도 매력적이다. 백단심·배달·선덕·칠보·사임당·일편단심·춘향 등 각각의 꽃 색깔과 특징에 따라 고유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무궁화의 날은 2007년에 나라꽃 무궁화를 기념하기 위하여 민간단체의 주도로 제정됐다. 8자를 옆으로 눕히면 무궁(無窮)무진한 무한대()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매년 88일로 지정되었다.

 


하지만 국회에서 나라꽃 국화((國花)로 공식기념일 법제화 추진 중에 있어 아직 달력에는 표기되지 못하고 있다.
컴퓨터 정보통신과 3D모델링 프로그램을 공부한 그의 한국땅 독도사랑은 유별나다.
2015314일 독도에 성공적으로 입도하여 현지답사후 독도 전경(全景)과 안용복 장군 그리고 박어둔 어부를 3D프린팅 할 수 있도록 직접 모델링을 하였고 이미 저작권 등록을 해놓았다.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스토리로 엮어 20158월에 ‘3D프린팅 디오라마 연출 - 독도와 소나기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다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유권 주장으로 촉발한 분쟁을 관심있게 들여다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자신이 가진 3D 모델링 재능으로 독도를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
아직은 디오라마라는 단어조차 생소한 때이지만 책과 동영상 화면으로 전달되는 2차원 데이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3차원 입체축소모형으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과감히 도전하였다.
세계적으로 3D프린터가 보편화 되고 HW(하드웨어)인프라 구축과 권역별 지원 시스템의 확대 추세에 있다. 하지만 디지털 콘텐츠라는 SW(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
남보다 한 발 앞서 그가 이 분야에 뛰어들어 독도의 사계절과 소나기의 제작과정을 소개하는 책을 펴낸 이유다.

 


교육, 과학, 문학, 예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3D콘텐츠의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우리는 주변에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디오라마 작가인 그는 자기 분야에서 무한 가능성의 세상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중물이 되고 싶어한다 
최근에는 독도의 날을 즈음하여 한국의 아름다운 섬 - 독도의 빛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디오라마 작업에 푹 빠져 살고 있다.
그가 직접 찍은 독도 사진 위에 무궁화 꽃과 유리가루, LED 전구를 사용하여 바닷물·바위·하늘·구름·빛 등을 사실감 있게 연출하는 디오라마 기법으로 여기는 한국 땅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스토리텔링 작품을 연구 제작 중에 있다.
1025일은 민간단체가 제정한 독도의 날이다. 왜 하필이면 1025일일까. 그 뿌리를 파고 들어가면 역사가 꽤 길다.
19001025일 고종이 '대한제국 칙령 제41'를 공포했다.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만천하에 알린 날이다.
그 뜻을 받들어 지난 2000년 민간단체인 독도수호대가 이 날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여 국가기념일로 만들기 위한 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이에 동참하는 많은 시민단체와 학교에서 10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하고 기념식과 독도 특별수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미니어처로 스토리텔링을 연출하는 디오라마 아티스트(작가) 유명희(57)씨 역시 독도 알리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나라꽃 무궁화의 날’(88)독도의 날’(1025) 제정에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기대한다.
이제는 매년 당당하게 달력에 표기되는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여 온 국민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는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디오라마 연출을 통한 스토리텔링으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무궁화꽃 홍보대사 되기-천송이 선물나누기. 한반도 백두대간 야생화 디오라마 열기. 한국디오라마연출가협회 발족하기. 독도 홍보대사 되기- 독도사진(빛으로 태어나다) 전시회.
3D프린팅 독도는 한국땅’- 20201025일 독도의 날 전세계 동시 전시회 개최. 손끝으로 작은 행복 나누기.
나라사랑으로 가득찬 그의 버킷리스트가 꼭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겸손하고 소박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그와의 인터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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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뉴스닷컴/ 김명수기자  people365@naver.com>

2016년 09월24일 09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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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니쩡 16/09/24 [15:43] 수정 삭제  
  어머 이런분야 있다니..너무 멋진거 같아요~~~ 무궁화의 날. 독도의 날이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새로운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항상 응원할깨요..팬으로 등록 !!!!
나비양 16/09/24 [15:58] 수정 삭제  
  의미있는일에 가치를 두고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이 멋지십니다~ 버킷리스트의 하고자 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달짱 16/09/24 [22:04] 수정 삭제  
  독도의 날과 무궁화의 날이 있는것도 몰랐네요~~이렇게 알려 주시고 열심히 새로운 도전을 하시는 당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마 16/09/25 [01:55] 수정 삭제  
  안중근, 유관순 등처럼 목숨 걸고 싸우는 것도 애국이지만 개인 일상 내던지고 우리것,나라것을 모두에게 알리려고 좁고 협착한 길로 묵묵히 걸어서 작지만 또렷이 빛을 내는 것 그것도 애국입니다.놓치기 쉬운 나라사랑 모두가 할 수있도록 교수님 힘내세요!!
커피땅콩 16/09/26 [11:27] 수정 삭제  
  선생님의 의지가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이 열정 놓지마시고 오래오래 본인의 길을 개척하시다 보면 정말 한국 홍보대사도 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응원합니다!
세네스 16/09/30 [08:34] 수정 삭제  
  독도의 날, 무궁화의 날.... 달력에서 볼때까지.. 화이팅입니다.
진정군 17/06/27 [15:08] 수정 삭제  
  독도 지키기에도 우리 무궁화의 날 국민들에게 큰 기여를 하실 것 같습니다. 존경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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