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인터뷰

[오늘의 인물] (38) 가난을 딛고 성악가 꿈 이룬 임청화 교수

- 최초의 수식어가 많은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4/12/12 [07:00]
▲ 성악가의 꿈 이룬 임청화 교수     © 조영관 기자
임청화 교수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네덜란드왕립음악원 최고학부 전문연주자과정을 한국인최초 수석졸업 하였다.

한국 성악가로는 최초로 네덜란드 여왕초청 헤이그 왕궁극장에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 기념음악회에 솔로로 출연했으며, ‘자랑스러운 한국인’ 문화홍보대사로 유럽 3개국 순회공연과 미·유럽 공동주최 ‘아시아 평화의 날’ 한국 대표 독창자로 선발되어 무대에 올랐다.
K-Classic세계화를 위해서 우리가곡의 세계화에 발 벗고 나서 클래식정통 유럽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3대극장의 하나인 비엔나 뮤직페어라인 황금 홀에서 우리가곡 ‘그리운금강산’,‘두물머리아리랑’,‘안개꽃당신’ 등 을 연주하여 현지 언론에서 우리가곡에 관하여 크게 관심을 갖게 했다.

임 교수는 원래 찢어지는 가난 때문에 성악은 꿈도 꾸지 못했다. 경기도 양평 청운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그러나 학창시절부터 늘 주변에서 노래를 잘한다는 칭찬을 들었고 마침내 고3 때 처음 발성법을 배우며 성악가로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결국 숙명여대 음대를 '꼴찌'로 들어갔다. 하지만 임교수는 다른 친구들보다 몇 십 배 노력을 했다. 거의 연습실에서 살았고 피아노를 배우지 못한 임교수를 선생님들은 따뜻하게 감싸주며 지도해주었다.
도움을 받은 마음을 조금이라도 갚기위해서는 임교수는 사랑과 나눔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돌보며 봉사를 자주 하고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런 결실로 임교수는 큰상도 많이 받았다. 네덜란드 예술문화원 예술대상, 네덜란드 왕립음악원 최우수 연주자 대상, DENBOSCH 국제성악콩쿨 주최 로열콘서트 연주자 대상, 2010 대한민국 문화 연예 대상, 2010 기독교 문화 예술 선교 대상, 2011 기독교 문화예술대상, 2013 제 1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소프라노 임 교수는 현재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하는 ‘2014 제 2회 대한민국예술문화인 대상식’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임교수는 “우리가곡이 세계인들도 함께 애창하는 그날까지 끊임없이 연주로 홍보 할 것 입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국민에게 선한 향기를 계속 이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 이 기사는 인물뉴스닷컴의 허락 없이 그 어떠한 경우에도 무단 전재나 무단 사용을 금지합니다. 인물뉴스닷컴에 실리는 모든 기사의 저작권은 오직 인물뉴스닷컴에 있습니다. 

<인물뉴스닷컴/ 조영관기자(편집국장) choyk4340@daum.net>

2014년 12월 12일 07시00분.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 

인물 인터뷰 전문기자 김명수의 클릭이사람 취재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인물뉴스닷컴 운영자 김명수 / 전화 010-4707-4827 이메일 people365@korea.com 

Copyright ⓒ 인물뉴스닷컴 발행인 김명수 - 편집국장 조영관
<저작권자 ⓒ 인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영관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