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복판에 등장한 초가지붕 이엉잇기
김명수기자 
| 입력 : 2014/11/23 [08:58]
서울한복판에 등장한 초가지붕 이엉잇기 해마다 늦가을이면 마을 사람들이 공동 품앗이로 초가지붕에 볏짚 이엉을 잇는 작업은 이제 추억속에나 남아있다. 초가집이 대세를 이루던 1960대 시골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이었다.
지금은 전국 어딜 가도 흔적조차 사라졌지만 서울한복판에 그 시절 그모습을 연상시키는 월동 준비 초가지붕 이엉잇기가 가 등장했다.
남산골 한옥마을 광장 한쪽에 위치한 전통짚공예 시연장 지붕위에 올라간 사람들이 짚단으로 이엉을 잇는 손놀림이 분주하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이고 비둘기도 반가운듯 지붕위로 날아들어 일꾼들 사이를 맴돌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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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3일 08시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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